브로콜리와 효능
브로콜리는 겨자과(십자화과)에 속하는 식물의 꽃봉오리에 해당하는 채소다.
실제로 수확하지 않으면 양배추처럼 꽃이 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브로콜리의 효능은 암 예방으로 알려져 있는데 브로콜리에는 항암효과에 뛰어난 설포라판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브로콜리 외 양배추, 무, 청경채, 케일 등의 다양한 십자화과 채소 또한 암 예방에 효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십자화과 채소는 꽃잎 4개가 십(十)자처럼 피어나는 채소를 뜻한다.
브로콜리에는 항암효과에 뛰어난 설포라판 외 레몬의 두 배에 달하는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도 많이 있다.
브로콜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뽑은 10대 암 예방 식품이자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이다.
브로콜리 씻는 법
브로콜리는 꽃봉오리가 빽빽하게 뭉쳐있는데다 꽃에는 기름 성분이 덮여 있어 흐르는 물에 씻어내기 쉽지 않다. 그래서 브로콜리를 깨끗하게 씻으려면 브로콜리를 통째로 물이나 식초, 베이킹소다, 소금 등을 희석한 물에 잠기게 10~20분 정도 둔 후 꽃봉오리가 벌어지면 씻어내야 한다.
채소 세척 시 식초와 베이킹 소다 등을 사용하는 것은 세균이나 불순물 제거에 효과적이기 때문인데 깨끗한 물에 담그거나 흐르는 물에 꼼꼼히 씻어내도 채소의 잔류농약 제거에는 충분하다고 한다.
그러나 브로콜리는 흐르는 물에 씻을 시 꽃봉오리 안까지 제대로 씻기지 않을 수 있으므로 물에 담궜다가 씻는 것을 권장한다.
브로콜리 먹는 법
브로콜리는 생김새가 독특하다. 그래서인지 브로콜리를 보면 우주에서 온 식물 또는 어린왕자의 바오밥 나무 등이 떠오르기도 한다. (개인적 감상입니다) 그런 이유로 좋아하는 채소이기도 한데 아삭한 식감에 비해 맛은 없다.
보통 브로콜리만을 채소로 먹을 때는 데쳐서 초고추장 등에 많이 찍어 먹는데 브로콜리를 데칠 때는 오래 데치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므로 살짝 데치도록 한다.
브로콜리 데치는 법은 끊는 물에 잠깐 1-2분 정도 넣어 삶으면 된다.
채소를 데치는 이유는 채소의 쓴맛을 제거하고 부드럽게 해서 먹기 좋게 하기 위함이고, 일부 채소 안의 영양소를 보호하고 세균 작용을 위해서다. 또한 채소를 데치면 채소의 색도 좀 더 푸르게 되어 먹음직스럽게 변한다.
브로콜리의 영양소는 줄기에 많으므로 먹을 때는 줄기까지 다 먹도록 한다.
브로콜리는 다른 채소들과 마찬가지로 데쳐서 그대로 먹을 수도 있지만 기름에 볶거나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넣어 먹을 수 있다.
브로콜리는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고 비타민도 많지만 채소로서도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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