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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메일함 비워야 하는 이유

출처 : stock.adobe.com (이하 동일)

 

메일이 오면 바로바로 확인하고 정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매일 열어보거나 확인하지 않는 경우도 잦다. 그래서 불필요한 메일이 쌓이기도 하는데 환경을 생각한다면 메일함을 주기적으로 비워주는 게 좋다.

 

 

메일은 일종의 전자메일로서 메일을 보관하려면 데이터 센터가 가동되어야 한다. 데이터 센터는 일종의 인터넷과 연결된 데이터를 모아두는 시설로서 24시간 가동되며 많은 전기를 소모한다. 그리고 이 데이터 센터에서는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메일 뿐 아니라 우리가 PC, 스마트폰 등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때의 모든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이를 디지털 탄소발자국이라고도 하는데 디지털 탄소발자국이란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통화하거나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탄소가 발생하는 것을 뜻한다.

 

 

탄소는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손꼽힌다. 특히 주된 온실가스인 탄소는 지구온난화, 기후변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환경을 생각한다면 메일함을 주기적으로 비워주는 게 좋다.

선뜻 메일함과 환경이 잘 연결되어 생각되지 않을 수는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인터넷과 전기를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으므로 탄소를 줄이기 위한 작은 실천으로 불필요한 메일, 사용하지 않는 메일, 보관하지 않아도 되는 메일만 메일함에서 지워줘도 된다고 하는 것이다.

우리의 메일은 데이터 센터의 저장되기 위해 쌓이면서 많은 전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삭제되지 않은 스팸 메일로 인해 매년 330억kW의 전기가 소모되며, 그로 인해 연간 약 1,700만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메일 한통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약4g에 해당한다.

 

 

그러니 내가 지우는 불필요한 메일 한통이 탄소의 양을 줄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모이면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불필요한 메일은 바로 지워주는 것이 좋다. 환경을 유념하지 않는 사람이더라도 필요 없는 메일은 바로바로 지워주고 정리하는 것이 보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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