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꼬리로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
보통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면 기분이 좋은 상태라고 여기기 쉬우나 강아지의 꼬리는 높이와 속도에 따라 다른 감정을 나타내기도 한다.
크게 강아지는 기분이 좋을 때는 꼬리를 오른쪽 방향으로 좌우로 원을 그리듯이 흔들며 불안, 공포심을 느낄 때는 꼬리를 아래로 내리며 다리 사이로 만 모습을 보인다
기분이 좋을 때 : 꼬리를 높이 들고 오른쪽 방향으로 좌우로 천천히 원을 그리듯이 흔든다.
불안, 공포, 경계심을 느낄 때 : 꼬리를 낮게 아래로 내리고 다리 사이로 만다.
수평의 꼬리 : 다른 감정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꼬리를 수평으로 보일 때는 편안하며 긴장 없는 상태를 뜻한다.
높은 꼬리 : 자신감, 흥분, 긴장 등을 나타내며 꼬리의 경직, 흔드는 강도에 따라 다르게 구분할 수 있다.
강아지가 보호자(반려인)를 보고 꼬리를 높이 들고 빠르게 흔들면 흥분한 상태일 수 있으나, 다른 강아지를 보고 몸이 경직된 상태에서 빠르고 세차게 흔들면 경계 상태일 수 있다. 대체로 높게 든 꼬리 위치는 강아지의 자신감을 나타낸다.
중간 꼬리 : 대체로 긴장감이 없는 편안한 상태로 무언가에 주목할 때 꼬리의 위치가 수평 상태를 보이기도 한다.
낮은 꼬리 : 복종, 공포 등을 나타내며 대체로 낮은 꼬리의 위치는 강아지의 긴장 상태를 나타낸다. 꼬리를 말 때는 몸도 같이 움츠린 듯한 모습을 보인다.
꼬리 속도 : 일반적으로 꼬리를 빠르게 흔드는 것은 좋게 여겨지지만 낮게 천천히 흔드는 것은 강아지가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다. 또한 꼬리를 흔들 때 높이 크게 흔들면 친근한 감정을 나타내나 낮고 빠르고 좁게 흔들면 불쾌한 감정을 나타내기도 한다.
꼬리 방향 : 꼬리를 오른쪽 방향으로 흔들면 기분 좋은 상태, 왼쪽으로 흔들면 기분 좋지 않은 상태를 나타낸다.
강아지의 감정은 꼬리의 위치나 흔드는 속도 등으로 짐작할 수도 있지만 그와 함께 짖음, 몸과 꼬리의 경직 상태, 자세 등도 함께 봐야 정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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