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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강아지 병원에 데려가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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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tock.adobe.com

 

강아지를 병원에 데려가야 할 때를 떠올려 보면 아플 때, 사고로 크게 다쳤을 때, 평소와 다르게 행동할 때, 예방 접종해야 할 때 등이 있다.

 

보호자가 보기에도 강아지의 외상, 출혈, 호흡곤란, 배뇨이상, 발작 등의 응급상황을 제외하면 대개 보통의 경우 식욕부진, 설사, 구토 등이 병원 방문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

그와 함께 뚜렷한 원인이 보이지 않더라도 강아지가 평소와 다르게 행동할 때도 아픈 것일 수 있으므로 병원 방문을 고려하는 게 좋다.

 

출처 : stock.adobe.com

 

그런데 강아지와 함께 지내다 보면 여러 가지 증상으로 병원에 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망설여지는 경우도 많다.

물론 당장 병원에 데려갈 수 있다면 바로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게 이상적이나 크게 다치거나 아프지 않은 경우면 경과를 하루 이틀 정도 지켜보고 가는 것도 괜찮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설사와 구토는 강아지가 먹은 것에 따라 일시적으로 할 수 있으며 이물질을 섭취했을 때도 작은 이물질 같은 경우 기다리면 변으로 나오기도 하기 때문이다.

 

출처 : stock.adobe.com

 

경험에 의하면 대체로 강아지의 행동이 크게 다르지 않고 식욕부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없다면 바로 병원에 안 데려가도 괜찮은 경우가 많았다.

또한 다리를 삐끗했는지 절었을 때가 있었는데 막상 병원에서는 멀쩡히 잘 걸어서 수의사의 판단 하에 진료 없이 되돌아온 경우도 있었다. 크게 아펐을 때도 식욕부진부터 확인해 보는 병원도 있었다.

 

출처 : freepik.com

 

물론 강아지마다 다르므로 개인경험을 일반화해서 판단할 수는 없다.

게다가 경과를 지켜본다는 것은 하루, 이틀 이내지 장시간을 뜻하는 것은 아니므로 바로 병원에 갈 수 있다면 병원에 가는 게 맞다.

더구나 걱정할 시간에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게 마음 편한 일이기도 하다.

 

출처 : freepik.com / unsplash.com

 

어쩌면 병원을 바로 방문하느냐, 아니냐는 보호자의 성향일지도 모른다.

사람도 아플 때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과 경과를 보고 기다렸다가 병원에 가는 사람도 있듯이. 그런데 대개는 강아지의 일에서라면 '걱정'을 많이 한다.

 

 

마땅히 자신보다 소중한 존재일 수 있고, 강아지가 아파도 말을 못하니 걱정을 하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키우면서 드는 생각은 사람이 병원에 가는 일과 강아지가 병원에 가는 일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 몸에 자유 치유 능력이 있듯이 강아지 몸도 그와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이런 비유나 생각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단지 하고 싶은 말은 보통의 경우에 어린 강아지나 노견이 아닌 이상 강아지의 병원 진료에 앞서 너무 과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출처 : unsplash.com

 

만약 부담되는 병원비 걱정에 방문을 꺼린다면 진료비 자체는 부담되는 정도가 아니므로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진료부터라도 받아보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강아지를 병원에 데려갔을 때는 진료 후 약 처방, 주사, 그 외 증상에 따라 필요한 검사 등을 받게 된다.

주사나 약처방, 검사 등은 보호자의 동의하에 이뤄지기도 하므로 진료비만 생각한다면 과한 진료비는 아니다.

그리고 정말 많이 아픈데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병원은 한 군데 방문하기보다 여러 군데 방문하는 게 좋을 수 있다.

의사의 판단 하에 진료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이다.

 

출처 : unsplash.com

 

어쨌거나 강아지에 관해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은 평소 같이 생활하는 보호자(반려인) 밖에 없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따라서 강아지를 병원에 데려가기 전에는 세심히 증상을 살펴 수의사에게 설명해주는 것이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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