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약 쉽게 먹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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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아퍼서 병원에 갔다.

진료 후 처방 받아온 강아지 약은 어떻게 먹여야 할까.

강아지에게 약 먹이는 방법 중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은 가루약을 소량의 물과 섞어 주사기에 넣어 먹이는 것이다.

병원에서 강아지 약 먹일 때 사용해라고 함께 주사기를 동봉해 주기도 한다.

그런데 그 방법보다 좀 더 쉽게 먹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 방법은 강아지의 입 안쪽을 손가락으로 벌려 약을 털어 넣는 것이다.

강아지에게 약을 주기 위해 먹일 가루약을 숟가락 등에 담는다.

숟가락에 담은 약을 안 흘리게 조심한 다음 강아지의 입술 안쪽을 벌려 치아 앞 사이의 공간에 넣어준다.

입을 완전히 위아래로 벌리는 게 아니라 한쪽 입술 안쪽 위, 아래쪽을 잡아당겨 입술 사이의 앞 공간에 넣어주는 것이다.

넣어주면 못 먹을 것 같지만 강아지가 약을 혀로 핥아먹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만약 뭉쳐 입 공간에 남아있다면 물을 마시게 해주면 좋다.

경험에 의하면 어느날 의사가 병원에서 알려줘서 알게 된 방법이었고, 그 후 주사기에 넣어 먹일 때보다 편해서 좋았다.

당연히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같으므로 먹인 후 약 효과가 없어 보이지도 않았다.

물론 이 방법은 강아지가 입을 만지는 것을 싫어하고 거부하면 못 넣을 수 있다.

간혹 약 종류에 따라 다른지 안 먹으려고 해서 흘린 적도 있었다. 그러나 강아지가 잘 따라준다면 주사기에 넣어 먹이는 것보다 쉽게 먹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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