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약과 주사의 효과

출처 : stock.adobe.com / pexels.com

 

약은 약국에서도 구입 가능한데 주사는 왜 병원에서 놔줄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주사는 의료행위여서일 것이다.

간혹 주사 맞기 위해 병원 간다는 사람도 있는데 주사는 약보다 효과가 좋은 걸까?

 

출처 : freepik.com

 

주사는 액체로 된 약물을 주사기와 바늘을 사용해 진피, 근육, 혈관 속에 투여하는 것으로 주사의 종류로는 투여 경로에 따라 피하, 근육, 정맥 주사로 나뉜다.

 

피하 주사 : 팔뚝, 허벅지, 복부의 피하지방(진피와 근육사이)에 투여하는 주사. 피부로 스며든 약이 혈관으로 천천히 흘러들어가며 부작용 위험이 적다.

근육 주사 : 엉덩이, 어깨, 팔뚝에 투여하는 주사. 근육층은 피하지방보다 혈관이 많아 피하주사보는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약을 빠르게 투여해야 할 때 사용한다.

정맥 주사 : 손등, 팔꿈치 등의 혈관에 투여하는 주사. 응급상황이나 장기간 약물 치료가 필요할 때 사용하며 흡수가 빠르나 감염의 위험이 놓아 부작용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체내 흡수를 거쳐야 하는 약에 비해 주사는 신체의 피부, 혈관 등에 직접 놓는 것으로 약과 주사의 효과만을 놓고 봤을 때는 약보다는 주사가 효과가 빠르다고 할 수 있다. 주사의 종류까지 놓고 봤을 때는 정맥 주사 > 근육주사 > 먹는 약 순으로 좋다.

 

출처 : stock.adobe.com

 

따라서 병원에서 주사를 놔주는 이유는 환자의 빠른 치유와 완쾌를 위해서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주사는 약물의 효과를 정확하고 빠르게 얻기 위한 경우나 입으로 약을 투여할 수 없는 경우에 처방되는 것으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주사까지 처방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또한 주사는 주사기 준비부터 삽입까지 모든 과정에서 무균 상태가 유지되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먹는 약보다도 부작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아플 때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약과 병원에서 진료 후 처방받는 약은 어떻게 다른 걸까.

약국에서 파는 약은 일반의약품이며 병원에서 진료 후 처방받는 약은 전문의약품이라고 한다.

 

출처 : stock.adobe.com

 

일반의약품은 병의원에서 발급하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약으로 약에 적힌 지시사항에 따라 먹으면 비교적 유해반응이 적은 약인 반면, 전문의약품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구입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부작용의 우려가 높거나, 오남용 시 위험한 약으로 의사에 처방에 의해서만 구입 가능한 약이다.

그 외 가벼운 증상에 시급하게 사용하며 환자 스스로 판단하여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은 안전상비의약품이라고 하며 안전상비의약품은 편의점 등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728x90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