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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아가 노랗게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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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dobe.com

 

사람의 치아 색은 차이가 있지만 대다수 하얀빛을 띤다.

왜 치아는 하얀색일까.

 

출처 : freepik.com

 

치아의 구조는 크게 법랑질, 상아질, 치수로 되어 있다.

우리가 흔히 치아라고 부르게 되는 표면이 법랑질(enamel)인데 법랑질은 수산화인회석(Hydroxyapatite)을 함유하고 있어 치아를 흰색으로 보이게 한다.

 

출처 : commons.wikimedia.org / stock.adobe.com

 

칼슘과 인산염을 구성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는 신체를 이루는 무기질(mineral)로서 골격을 이루는 뼈 성분이기도 해 사람의 뼈 또한 흰 빛을 띠기도 한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는 뼈와 치아의 강도, 단단함을 유지하게 하며 치과 재료 등에도 널리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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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치아는 왜 흰색이었다가 노랗게 될까.

 

출처 : freepik.com

 

치아를 구조를 이루는 법랑질은 투명하고 밝은 흰색이지만 법랑질 안쪽의 상아질은 노란빛이다.

대체로 치아는 흰빛을 가지나 유전적 요인과 법랑질과 상아질의 두께에 따라 노란 빛을 띠기도 하는데, 유전적 요인에 따라 상아질이 두꺼운 경우 좀 더 노란빛의 치아 색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모든 사람의 치아는 노화가 될수록 법랑질이 마모돼 점차 색이 흰빛에서 노란빛으로 변색된다고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법랑질은 반투명하기 때문에 법랑질의 마모에 따라 그 아래 상아질의 누런 빛이 비치게 되기 때문이다.

 

출처 : pexels.com

 

법랑질은 칫솔질로도 마모될 수 있지만 설탕 등이 포함된 식품도 법랑질을 부식시켜 치아를 노랗게 변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커피, 탄산음료 섭취, 흡연 등도 치아를 노랗게 만드는 요인에 속한다.

 

출처 : pexels.com

 

결국 법랑질의 마모로 인해 치아의 색도 노랗게 된다고 할 수 있는데, 치아 색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구강 관리에 신경 쓰고 흡연하지 않으며 설탕이 든 식품, 탄산음료, 커피 등의 섭취를 줄여나가는 게 좋다.

 

출처 : pexels.com / stock.adobe.com

 

한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치아는 흰색에서 노랗게 변하지만 사람의 뼈는 그렇지는 않다.

치아와 뼈를 이루는 성분은 비슷하나 차이가 있기 때문이며 치아색은 유전적 요인, 노화, 식습관, 흡연, 구강 관리 등으로 인해 좀 더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치아는 뼈보다 더 단단하며 콜라겐이 있는 뼈는 골절 시 치유되는 되는 것에 반해 치아는 한번 부러지거나 상하면 치유되기 어렵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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