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캡슐커피는 커피머신과 동일한 브랜드여야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일부 캡슐커피는 캡슐 모양과 크기에 따라 머신의 제조사와 브랜드가 달라도 호환 가능해 머신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커피 캡슐은 호환용 캡슐을 별도로 표시해 판매하므로 살펴보고 사면 헷갈릴 일이 없다.
하지만 크게 네스프레소 버츄오 머신에 오리지널 머신 캡슐은 사용하지 못하므로 같은 제조사 커피머신이더라도 머신 종류에 따라 구분해 캡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략 현재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머신 기준으로 호환되는 일리와 스타벅스 캡슐커피 종류는 다음과 같다.
일리
포르테, 인텐소, 클라시코 인테소 룽고, 클라시코 룽고 디카프
스타벅스
다크 : 이탈리안 로스트, 에스프레소 로스트, 카페 베로나, 싱글 오리진 수마트라, 디카프 에스프레소 로스트
미디엄 :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하우스 블렌드, 브렉퍼스트 블렌드,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블론드 : 블론드 에스프레소 로스트, 싱글 오리진 과테말라, 써니데이 블렌드, 크리미 바닐라향 커피, 스무스 캐러멜향 커피
캡슐커피를 선택할 때는 강도, 산미, 향, 추출양(에스프레소 또는 룽고) 등을 기준으로 고를 수 있으며 크레마, 바디감, 캡슐 브랜드 등도 고려 사항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캡슐커피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것이므로 크게 커피의 진하기, 즉 강도가 우선될 수도 있는데 강도가 높을수록 맛이 진한 편이며 강도가 낮을수록 덜 쓰게 느껴지는 편이다.
그러나 캡슐커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물의 양을 더하거나 우유, 시럽, 설탕 등을 첨가해 마시는 건 순전히 개인 기호이므로 커피 레시피에 따라 커피 맛은 다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한편, 커피 애호가가 아닌 이상 모든 캡슐커피 맛은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나 다양한 커피캡슐이 있는 만큼 자신에게 꼭 맞는 커피 맛을 찾으려면 구비한 커피머신에 호환되는 커피 캡슐을 선택해 다양하게 마셔보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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