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조리식품인 새우볶음밥은 많지만 CJ 새우볶음밥 사러 갔다가 옆에 청정원 새우볶음밥도 눈에 띄어서 함께 구입한 김에 비교해 봤다.
햇반쿡반 새우 볶음밥
총 내용량 : 420g, 2인분
봉지를 열면 각각 1인분씩 담긴 두 봉지가 들어있고 1인분양은 210g이다.
쌀, 자숙흰다리새우살, 스크램블 에그, 옥수수, 당근, 대파슬라이스 등이 들어있는 새우볶음밥을 프라이팬에 볶아줬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어서인지 다채로워보이는 비주얼이 좋았고 새우도 맛있었다.
같이 구입한 오뚜기 3분 짜장을 부어준 후 함께 먹었는데 이렇게 먹으니 중국집 새우볶음밥 못지않게 느껴졌다.
실제로 중국집 새우볶음밥과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져서 추후 근처 중국집 볶음밥도 먹어보기도 했는데 비주얼로 보면 햇반 쿡반이 더 낫게 느껴지기도 했다.
물론 중국집마다 새우볶음밥 재료는 다르고, 아무리 시각적으로 더 낫게 느껴진다고 해도 원재료 국산, 외국산을 놓고 보면 중국집 새우볶음밥이 낫겠지만 말이다. 양도 훨씬 중식당의 볶음밥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간단히 새우볶음밥 먹고 싶을 때 cj 햇반쿡반 새우볶음밥으로 한 끼 먹기에 나쁘지 않아서 좋았다.
통새우 볶음밥
총 내용량 : 400g, 2인분
봉지를 열면 안에 개별 포장되지 않은 총 400g의 2인분 양이 그대로 들어있고, 나눠져 있지 않아 한꺼번에 조리해 먹지 않을 시 양을 적당히 나눠 조리해먹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양을 약 1인분으로 나눠준 다음 쌀, 양파, 새우, 스크램블 에그, 당근, 새우분말 등의 재료가 들어있는 새우볶음밥을 프라이팬에 볶아줬다.
맛은 cj 새우볶음밥보다는 덜 짜게 느껴졌고 비주얼은 보기보다 단조로워서 보여서 맛있는 새우볶음밥이라는 생각은 안 들었던 것 같다.
오히려 청정원이 겉면 패키지는 cj 새우볶음밥보다 신선하고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면도 있었는데 말이다.
그래서 굳이 CJ와 청정원의 새우볶음밥을 비교해 본다면, CJ 새우볶음밥이 청정원보다 낫다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처음부터 cj 새우볶음밥으로 먹을 생각이었으므로 편향된 의견일 수 있다. 단지 얼떨결에 뒤에 청정원 새우볶음밥도 사게 됐던 건 패키지 영향이 컸으므로.
가격은 큰 차이가 안 났던 것 같은데 청정원이 더 저렴했던 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주관적으로 즉석조리식품으로 새우볶음밥을 먹는다면 앞으로도 난 청정원보다는 cj 새우볶음밥으로 먹을 것 같다.
무엇보다 청정원은 뜯자마다 내용물이 나오고 2인분이 개별 포장되어 있지 않은 것이 실망스러워서 불편함이 컸다.
가격에 다 포장값이 포함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청정원도 새우볶음밥을 계속 판매한다면 cj처럼 나눠서 포장해 주면 소비자로서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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