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미생물의 종류와 크기

미생물 종류

 

 

지구상에는 방대한 미생물이 있지만 주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미생물의 종류로는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효모 등이 있다.

 

 


 

세균(Bacteria)

세포막과 세포질로 구성된 단세포 미생물로 박테리아라고도 한다.

구, 막대, 나선 등의 형태가 있으며 주로 이분법을 통해 번식한다.

일부는 포자를 생성해 생존하기도 한다.

대장균, 폐렴균, 포도상구균 등이 세균에 속한다.

 

 

곰팡이(Mold)

여러 개의 세포로 구성된 다세포 미생물로 가는 실 모양의 세포인 균사로 구성된다.

일부 곰팡이 종류는 균사 세포의 끝을 늘려서 실 모양으로 증식하기 때문에 사상균이라고도 한다.

곰팡이는 포자를 통해 번식하며, 초록색, 흰색, 검은색 등 다양한 색으로 나타날 수 있다.

페니실리움, 아스페르길루스 등이 곰팡이에 속한다.

 

 

바이러스 (Virus)

간단한 유전물질 (DNA / RNA)을 가진 단백질 코팅으로 둘러싸인 미세한 입자로 세균과 곰팡이보다 작고 현미경으로만 관찰 가능하다.

입자 형태며 세포가 없어 생명체로 간주되지 않는다.

자체적으로 자기 복제를 할 수는 없지만 감염된 숙주 세포 내에서 단백질과 유전물질을 이용해 번식한다.

인간과 동물의 질병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HIV, SARS 등이 바이러스에 속한다.

 

 

효모(Yeast)

단세포 미생물로 세포막과 세포질로 구성되며 흔히 이스트라고 한다.

구 형태며 이분법을 통해 번식한다.

발효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식품 및 음료 제조에 사용된다.

빵 효모, 맥주 효모 등이 있다.

 

 

미생물(Mcroorganism)은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생물을 뜻하며 세균, 곰팡이, 효모, 바이러스 등을 다 포괄하는 넓은 개념의 용어다.

 


 

 

세균 곰팡이 차이

 

세균과 곰팡이는 모두 미생물에 속하지만 다음과 같은 차이를 보인다.

 

세균은 단세포이고 곰팡이는 주로 다세포이다.

세균은 주로 이분법을 통해 번식하고 곰팡이는 포자를 형성해 번식한다.

세균은 원핵생물로 핵막이 없고, 곰팡이는 진핵생물로 핵막을 가지고 있다.

세균은 자연 환경에서 여러 역할을 하지만 곰팡이는 주로 분해자로 작용한다.

세균은 색이 없어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곰팡이는 색이 있어 눈에 잘 띈다.

 

흔히 세균과 곰팡이는 유해하게 여기기 쉽지만, 사람의 신체 장내에도 박테리아 있으며 일부 곰팡이는 식품 발효에도 사용되므로 모든 미생물 자체가 해로운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는 세균이 곰팡이보다 지구상에서 더 흔하고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곰팡이는 주로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발견돼 오염의 지표로서 활용된다는 점이 다르다.

 

 

미생물 크기

 

식품 위생에서 주요하게 다뤄지는 미생물의 종류에는 곰팡이, 효모, 스피로헤타, 세균, 리케차, 바이러스가 있다.

 

 

 

이때의 미생물의 크기는 곰팡이 > 효모 > 스피로헤타 > 세균 > 리케차 > 바이러스 순으로 크다.

이는 바이러스는 세포를 가지지 않고, 곰팡이와 효모는 다세포성이며, 스피로헤타, 세균, 리케차는 단세포성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크기 차이다.

 

 

일반적으로는 모든 미생물 중 바이러스 크기가 가장 작고 곰팡이가 가장 크다.

 

 

한편 미생물이 증식하기 위해서는 수분, 온도, 영양소, pH, 산소 등의 다양한 환경 조건이 중요하다.

 

 

사진 출처 : freepik, flaticon, wikimedia commons

 

728x90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