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병이란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전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광견병 바이러스(Rabies virus)에 의해 전파된다.
주로 동물에게 발병되며 광견병에 걸린 동물이 사람을 긁거나 물면 인체에도 동물의 타액을 통해 전염이 된다.
광견병 발병률은 드무나 광견병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질병이므로 반려동물을 기르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줘야 한다.
보통 매해 필수로 추가 접종하게 되는 예방접종들처럼 광견병의 접종비용도 평균 2~3만원 내외다.
기르는 반려동물 예방접종 시기에 맞춰 근처 동물병원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종합백신, 코로나 장염, 켄넬코프, 인플루엔자 등의 예방접종에 광견병까지 접종하려면 모든 접종비용이 부담 될 수도 있다. 그럴 때는 광견병을 예방하고자 나라에서 일부 비용을 지원해주므로 국가 광견병 예방접종 시기에 맞추면 보다 저렴하게 접종할 수도 있다.
국가에서 동물병원과 연계해 백신비용을 부담하는 광견병 예방접종 시기는 매해 상반기, 하반기 연2회 이뤄진다.
구체적인 일정은 매년, 시마다 다를 수 있으나 보통 상반기는 봄(3~4월)에, 하반기는 가을(9~10월) 시행된다.
자세한 국가 광견병 예방접종 시기와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은 거주하는 각 시의 구 사이트를 통해 알 수 있다.
서울시의 경우 2023년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시기는 4.15~4.29이었다.
접종장소는 각 구에서 지정한 동물 병원에서만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비는 완전한 무료는 아니므로 접종비가 5,000원~10,000원 정도 부담될 수 있다.
나라에서 지원하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견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가능하고 선착순이다.
개인적인 경험상 매년 일정을 놓쳐서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광견병 예방접종 시기에 접종해본 적은 없다.
그런데 사실 매년 하는 예방접종도 반려견에게 과하지 않은가 싶을 때가 있는데 모든 사람을 좋아하는 우리 강아지가 광견병이라니...
우리 강아지는 안 물어요~ 가 아니라 우리 강아지도 사람을 물고 긁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안다.
더구나 사람이 걸리는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동물에게 물렸을 때 발병한다고 하는데 도시에 사는 강아지가 광견병 바이러스를 어디서 옮아와서 광견병에 걸릴 수 있다는 건지 잘 이해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
그렇지만 매년 필수로 해야 한다고 해서 광견병 예방접종은 하고 있다. 그러나 매년 접종을 광견병 하나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비용이 부담으로 여겨질 때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광견병 예방접종 시기를 잘 맞추면 조금은 부담스럽게 여겨질 수 있는 접종 비용 하나는 덜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대신 국가 광견병 예방접종 시기에 광견병을 접종하고자 한다면,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되어있어야 가능하고 시기를 알아도 선착순이므로 빨리 가야 접종이 가능하다는 것을 명심도록 하자.
시기가 아니고 선착순이 끝났다면 평소 예방접종을 하듯이 동물병원에 가서 맞추면 된다.
국가 광견병 예방 시기의 의의는 광견병을 맞추는 시기가 정확히 정해져 있다는 것이 아니라 국가에서 광견병 예방을 위해 일부 백신 비용을 부담해 반려동물 보호자는 보다 저렴하게 접종할 수 있는 정책일 따름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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