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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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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우면 감기 걸리는 이유 겨울철 얇게 입고 다니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겨울에 찬바람 쐐서, 얇게 입고 다녀서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니라고도 한다. 무엇이 맞는 걸까. 감기의 원인만 놓고 보면 감기는 바이러스로 인해 걸린다. 감기 바이러스는 200종류 이상이며 가장 흔한 감기의 원인은 라노바이러스다. 라노바이러스는 주로 상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감염자의 기침, 재채기 등의 비말을 통해 공기로 인해 전파될 수 있다. 그래서 직접적인 감기의 원인만 놓고 보면 겨울철 얇게 입고 다녀서,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서, 찬바람이 많이 불어서 등이 감기의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사람의 체온이 낮아지면 면역력이 낮아지고 겨울철 한파 등의 급격한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신체는 감기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될 수 있..
도둑맞은 집중력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어크로스 출판 Stolen Focus : Why You Can't Pay Attention and How to Think Deeply Again 책을 읽기 전 예상하기에는 그저 디지털 기기 스마트폰의 폐해를 다룬 책으로 보였다. "우리는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해지는 것이 흔히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에 대해 자제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개인의 실패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저자는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집중력 문제가 현대 사회의 비만율의 증가와 유사하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책의 소개에서 볼 수 있듯이 책의 내용은 웹, 소셜미디어, 유튜브 등을 포함해 식품, 대기의 오염, 스트레스, ADHD까지 다뤄 우리를 둘러싼 그 모든 환경이 집중력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이야..
눈으로 마음을 읽는 RMET 테스트 흔히 마음 읽기 테스트라고 하는 RMET(Reading the Mind in the Eyes Test)는 사람의 눈을 통해 사람의 감정을 읽는 능력을 평가하는 테스트다.자폐증을 진단하는 데 사용되기도 하는 RMET는 총 36문항으로 되어 있으며 테스트의 일부 눈 표정과 정답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장난스러운 위로하는 짜증난 지루한  겁이 난 속상한 오만한 짜증난  농담하는 당황한 추파를 던지는 확신하는   농담하는고집스런재미있어 하는느긋한  짜증난빈정대는걱정하는다정한  풀이 죽은안도하는수줍하는흥분한  짜증난적대적인충격받은걱정스러운  겁이 난재미있어 하는후회를 하는추파를 던지는  무관심한쑥스러운회의적인의기소침한  걱정스러운고마워하는고집스런애원하는  만족하는미안해하는반항하는호기심 많은  관심있어 하는농..
어디선가 봤는데... 뭔가 검색하다 우연히 한 그림을 봤다. 그런데 분명 이전에 내가 어디선가 본 스타일의 그림이었다. 그런데 도무지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나... (하필 왜 작가명이나 출처도 안 적어놨어!) 폴더와 즐겨찾기, 블로그에 스크랩해둔 것까지 다 뒤져봤는데도 없었다. 그러다 핀터레스트에서 찾았는데 원본은 이것이었다. 그렇다면 내가 처음에 우연히 국내 뉴스 기사 안에서 전시 그림으로 봤던 건 뭘까. (위 그림 말하는 것 아니다) 사실 누가 원본인지, 그 그림이 영향 받은 모작임을 알리고 그림인지, 그 그림이 완연한 창작인지 내가 알 길은 없다. 그저 추측하기에는 핀터레스트에서 본 작가의 그림이 원본일 것 같지만 그림을 보다보면 알게 되는데 비슷한 스타일의 그림은 많다. 사진도 그렇다. 그러므로 단번에 화가 이름을 ..
귤 먹으면 피부 노랗게 되는 이유 겨울철 많이 먹게 되는 귤을 먹다 보면 얼굴과 손 등이 노랗게 변한다. 피부가 노랗게 변할 정도로 귤을 과도하게 먹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누구나 한두 번쯤은 들어봤거나 겪게 되는 상황에 귤을 먹으면 왜 피부가 노랗게 되는지 궁금해질 수 있다. 귤을 많이 먹으면 피부가 노랗게 되는 이유는, 귤의 함유된 색소인 베타카로틴 때문이다. 주로 붉은 주황색과 노란색의 빛을 띠는 색소인 베타카로틴은 당근, 고구마, 브로콜리, 망고 등의 다양한 과일과 채소에 함유되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되어 비타민 A의 기능을 수행하며 시력을 향상시키고 항산화 효과에 뛰어난 작용을 한다. 하지만 보통 당근, 고구마 등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피부색이 변하지는 않는데 유독 귤이 그렇게 느껴지는 까닭은 귤은 장기간..
퓨처 셀프 퓨처 셀프, 벤저민 하디 상상스퀘어 출판 책의 내용을 빗대 생각해보면 이 책을 읽은 목적은 그저 베스트셀러에 있길래 궁금해서 읽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의 행동에는 목적이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인간의 모든 행동에는 목적이 있다. 목적의 다른 말은 목표다. 인간의 모든 행동은 개인이 의식하지 못하더라도 목표 지향적이다. 예를 들어 음식을 꺼내려고 냉장고를 연다고 가정해 보자. 이 행동의 목표는 허기를 채우거나 심심해서 무언가 간식거리를 찾는 것이다. 해로운 약물을 복용하거나 소셜미디어로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라면 즉각적인 만족이나 현실 도피가 목적일 수 있다. 당신이 이 책을 읽고 있다는 것은 더 나은 결과를 원한다는 증거다. 당신은 새로운 일에 전념하기를 원한다. 사소하고 무의식적일지라도 모든 행동에는..
유튜브 홈 피드 알고리즘에서 벗어나는 법 검색은 자발적인 행위다. 그리고 요즘 검색은 크게 글과 영상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글은 네이버, 구글 등의 검색엔진을 통해 한다면 영상 검색 시 이용해볼 수 동영상 플랫폼으로는 유튜브가 있다. 하지만 구독과 알림, 재미를 위한 시청이 아니라면 필요에 의해 접속했다 유튜브 홈 피드에 시간이 뺏길 수 있다. 그러니까 정보를 검색하러 유튜브에 접속했다가 정작 유튜브 앱 홈피드에 뜨는 것에 시선이 팔려 후에 "나 뭐 검색하러 했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럴 때는 유튜브 '시청 기록 사용 중지'를 하면 유튜브 홈피드에 하얗게 되면서 아무것도 뜨지 않으므로 검색자의 목적에 부합할 수 있다. 이는 모바일 유튜브 앱 기준에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설정할 수 있다. YouTube 앱 ▶ 프로필 사진 (하..
빨래한 세탁물 건조 빨래는 따뜻한 바람과 차가운 바람 중 어떤 것에서 더 잘 마를까 빨래한 세탁물은 겨울철 보다 여름철 빨리 마른다. 그 이유는 더운 바람이 찬바람보다 세탁물의 습도를 빨리 제거하여 세탁물을 말리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바람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높은 온도와 낮은 습도도 세탁물을 빨리 마르게 하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옷을 자주 갈아입는 대신 세탁한 옷도 빨리 마르므로 상대적으로 더운 계절의 이점도 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세탁물의 부피도 크고 빨리 마르지 않으므로 추운 계절만큼 세탁물의 효용은 떨어지는 편이다. 그러므로 겨울철에는 빨래한 세탁물 건조에 좀 더 신경 쓰는 게 좋다. 물이 증발하는 원리만 보면 온도, 공기, 습도, 바람 등의 여러 가지 요인과 연관되어 있..
밥 말아먹으면 맛있는 라면 스낵면 한 방송에서 라면에 밥 말아먹는 것을 보고는 괜히 라면에 밥 말아먹고 싶어져 산 스낵면. 같은 오뚜기의 라면인 진라면 120g과 비교했을 때 108g 정도의 작은 라면이고 분말스프 밖에 없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무엇보다 조리 시간이 2분으로 짧다. 라면에 밥 말아먹고 싶어서 산 것이므로 라면에 밥 말아서 든든히 한끼 잘 먹었다. :) 그런데 밥 말아먹을 때 맛있는 라면이라는 것은 왜 그럴까. 그 근거가 뭘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과거 한 방송에서 실험했을 때 밥 말아먹을 때 가장 맛있는 라면으로 선정되었다고도 하는데 사실 어떤 라면이든 밥 말아먹으면 다 맛있긴 하던데... 그래도 소비자로서 라면에 밥 말아먹고 싶을 때 찾게 된 것을 보면 그게 마케팅 문구이든, 정말 맛으로도 그렇든 선점의 영향이 큰 것은 ..
네스프레소 커피캡슐 재활용 수거 반납 네스프레소는 커피 캡슐을 2011년부터 수거해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다 마신 네프스레소의 커피 캡슐은 네스프레소에서 무료로 지급하는 캡슐 재활용백에 담아 모으면 수거 요청가능 하다.   하지만 네스프레소의 재활용백 수거는 공식 네스프레소 사이트에서 커피 캡슐을 50개 이상 주문해야 가능하므로 재활용 백 수거만 따로 요청할 수는 없다.  그래서 네스프레스의 커피 캡슐을 더 이상 마실 계획이 없거나 주문하더라도 50개 이상 수량이 필요하지 않은 이상 직접 네스프레소 부티크 매장에 가서 반납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을 부티크에 반납하고 당분간 커피 캡슐 안 마시려고 했는데 매장에 간 김에 소량 사서 왔다.   만약 커피캡슐을 수거 요청할 일이 없고 매장에 방문할 ..
청소의 최강자는 락스일까 청소하면 떠오르는 세제종류에는 일반 주방세제, 세탁세제,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락스 등이 있다. 구연산, 식초, 레몬 등도 청소에 사용된다. 그런데 흔히 여기기에 락스가 가장 청소에 탁월한 세제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청소의 최강자는 락스일까. 락스의 성분은 차아염소산나트륨(NaClO)을 물에 녹여 희석한 것으로 소독, 살균, 표백용으로 널리 사용된다. 락스가 일반 세제와 다른 점은 일반적으로 락스에는 계면활성제가 사용되지 않고 염소 표백제로 강력한 성분을 가졌다는 것에 있다. 그리고 대체로 염소를 주 성분으로 한 제품들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제거하고 예방하기 위한 소독 및 살균에 사용되지만, 일반 세제의 계면활성제는 물질 표면에 묻은 지방과 오염물질을 제거해 깨끗한 상태로 만드는 것..
물 때는 왜 빨간색일까 화장실이나 욕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 때는 빨간색, 적색, 분홍빛 등을 띄는 경우가 많다. 물 때가 적색, 빨간색인 이유는 세리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 때문이다. 실내 세면대, 파이프, 샤워기, 시멘트 바닥 등에서 발견될 수 있는 세라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는 세균(박테리아)이다. 미생물로서 세균에 속하는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공기로 중의 포자를 통해 번식하기 쉽고 습한 환경에서 번식을 잘 하기 때문에 주로 실내에서는 물을 사용하고 습기가 많은 공간인 화장실, 욕실에서 볼 수 있다.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세균으로 병원 등의 의료 시설에서도 발견돼 면역 기능이 저하돼 균에 취약한 환자에게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대부분의 건강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