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113)
유산균 먹는 시간 유산균 먹는 시간 대다수 판매되는 건강식품 유산균 제품을 보면 1일 1회 1포, 또는 1캡슐 섭취하라고 되어있을 뿐 특별히 어떤 시간에 먹으라고 권장되어 있지는 않는 편이다.  따라서 유산균은 하루 중 어느 때나 1포 또는 1캡슐씩 섭취해도 무방하나 유산균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아침 공복에 먹는 것이 좋다. 유산균이 산의 영향을 덜 받는데다 규칙적으로 먹을 수 있어 습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공복, 식후, 어느 시간에 섭취하든 대개 위에서 장까지 살아 도달하는 유산균의 수는 약 20-30%로 비슷하나 일반적으로 유산균은 2개월 - 3개월 이상 먹어야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일부 유산균을 복용하고 있음에도 효과가 없다고 여겨지기도 하는 건 꾸준히 규칙적..
차가운 물 따뜻한 물 차가운 물 vs 따뜻한 물 평소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사람 몸에는 차가운 물이 좋을까, 따뜻한 물이 좋을까. 찬물과 따뜻한 물 중 어떤 물이 좋은지에 관해서는 아직 과학적으로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 또는 따뜻한 물이 좋다는 견해가 많은 편이다. 차가운 물은 혈관, 위를 수축하게 해 소화, 흡수에 해로울 수 있는 반면 따뜻한 물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혈액 순환을 돕기 때문이다. 이를 상식에 비춰 봐도 신체는 따뜻하므로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너무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보다는 좋을 듯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차가운 물이 좋냐, 따뜻한 물이 좋냐로만 봤을 때는 이는 사람과 환경에 따라 다를 ..
배 아플 때 먹는 약 배는 속쓰림, 소화불량, 배탈, 과식, 위염, 궤양, 과민성대장증후군, 변비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아플 수 있다. 배 아플 때 먹는 약 종류로는 진경제, 제산제, 위장관운동조절제, 지사제, 완화제 등이 있다. 복통 부위에 따라 윗배가 아플 때 먹는 약은 진경제, 아랫배가 아프면 위장관운동조절제로 구분하기도 한다.   진경제 (위경련) 복부의 경련 및 통증을 완화하는 약. 통증 부위 : 윗배 부분 약 성분 : 스코폴라민, 스코폴리아, 파파베린, 디시클로민  통증을 줄여주는 일반 진통제는 복부 경련에 잘 듣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배에 통증이 있다면 진경제를 먹도록 한다. 제산제 (속쓰림) 위산에 의한 복부의 통증을 완화하는 약.  통증 부위 : 명치 부분 약 성분 :..
귀지 파야 할까 귀지는 일종의 귓구멍 속에 낀 때로 귀에 쌓이는 노폐물인 물질을 일컫는 말이다. 방언으로는 귓밥이라고도 한다. 귀지는 귀의 바깥 부분인 외이도에서 분비되는 지질과 단백질, 각질세포 등이 합쳐져 형성되며 귀의 세균침입을 막고, 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즉 귀지는 귓구멍에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서 생긴다기보다는 신체 내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며 귀를 보호하기 위해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 그렇다면 귀지는 파야하는 걸까. 대체로 의학적인 이유로는 귀지를 파면 귀에 상처를 입힐 수 있어 귀지를 파면 안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귀지는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오므로 굳이 파주지 않아도 된다고도 한다. 그러나 이는 개인의 신체 조건과 귀지 형태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귀지는 건성귀지, 습성귀..
검은콩 효능과 탈모 검은콩의 효능 검은콩은 팥, 완두콩, 강낭콩 같은 콩의 한 종류로 검은색 빛의 콩을 일컫는 말이다. 검은색 콩(검은콩)의 종류에는 크게 서목태, 서리태, 흑태 등이 있다. 서목태 : 크기가 작은 검은콩. 쥐의 눈을 닮았다고 해서 쥐눈이콩이라고도 하며 예로부터 약용으로 많이 사용돼 약콩이라고도 한다. 서리태 : 껍질은 검고 속이 파란색을 띠는 콩. 서리태는 서리를 맞으면서 자란다고 해서 서리태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속은 녹색이라 속청이라고도 한다. 흑태 : 크기가 가장 큰 검은콩. 콩밥, 콩자반 등에 사용되는 콩이다. 콩은 한자어로 대두, 태, 숙이라고도 하며 검은콩이 검은색을 띠는 건 안토시아닌 성분 때문이다. 안토시아닌은 채소와 과일 등에 있는 일종의 색소인 성분으로 검은콩의 씨껍질에는 다양한 안토시아..
변비약 성분 : 차전자피, 비사코딜 차전자피 질경이 씨앗(차전자)의 껍질이다. 식이섬유로서 수용성, 불용성 식이석유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물을 흡수하면 부피가 커진다. 변비약 성분으로 사용될 때는 대변의 양을 늘려 변비를 치료하는 팽창성 하제에 속한다.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약효는 복용 후 1 - 3일이 경과해야 나타나며 자극성 하제에 비해 부작용이 덜한 편이다. 변비약 등의 의약품 외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기도 한다. 비사코딜 변비약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직접 장을 자극해 대변을 유도하는 자극성 하제에 속한다. 정제와 좌약이 있으며 정제는 취침 전 복용하고 좌약은 필요시에 항문에 삽입해 사용한다. 정제는 약 8시간 이후 효과가 나타나며 좌약은 약 1시간 후에 효과를 나타낸다. 팽창성 하제에 비해 빠른 효과가 나타..
식품 건강 용어 : 영양소, 식이섬유, 무기질 식품의 효능을 보면 식이섬유가 많아서 좋다, 미네랄과 영양소가 풍부하다,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등의 설명을 보게 된다. 그렇다면 영양소, 식이섬유, 미네랄 등은 다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 간략히 보면 다음과 같다. 영양소 "이 식품에는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3대 영양소) 등을 뜻하는 말이다. 영양소는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곧 음식물을 먹어야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이치와 같다. 영양소는 필수 3대 영양소 외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물을 포함해 7가지로 구분되기도 하므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는 것은 그 모든 영양소가 두루 포함된 식품인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식이섬유 "서로서로 싸우면서 칡을 나눠 한 조각씩 찢어 입에 물고 단물이 빠져나갈 때..
약과 내성 : 소염제, 항생제 소염제, 항생제 차이 사람은 몸에 세균이 침입하거나 상처가 생기면 염증이 생기고 아프게 된다. 염증 :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에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 예를 들어 외상이나 화상, 세균 침입 따위에 대하여 몸의 일부에 충혈, 부종, 발열, 통증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이런 경우 흔히 먹게 되는 약의 종류로는 항생제, 소염제 등을 들 수 있는데 일종의 소염제는 염증을 없애주는 약이고 항생제는 세균을 죽여 치료해주는 약이다. 소염제 : 염증을 없애주는 약. 항생제 : 세균을 억제하고 죽이는 약. 항생제는 세균 감염이 의심될 때만 사용하고 소염제는 몸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낫게 해준다. 소염제는 통증 유무에 따라 통증도 있을시 사용하는 소염 진통제와 통증이 없는 경우에 사용하는 소염 효소제로 나뉜다..
병원과 진료과목 : 아플 때 병원 어디로 가야할까 병원과 진료과목 의학 분야는 크게 수술 유무에 따라 내과, 외과로 구분 지어진다. 일반적으로 수술을 하는 과를 외과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내과도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주로 외과는 수술로, 내과는 약물로 환자를 치료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내과 - 내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소아과), 재활의학과 외과 - 외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안과, 성형외과 그 외 의학 분야는 내과, 외과 외에도 마취통증의학과, 병리과, 응급의학과, 치과 등 다양한 분야가 있다. 의료법에 따르면 병원과 진료과목(표시)는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 1. 종합병원 2. 병원ㆍ정신병원이나 의원: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
공복 운동 vs 식후 운동 살 빼려면 공복에 운동하는 게 좋을까? 식후에 운동하는 게 좋을까? 이에 관해서는 여러 연구의 상반된 견해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나 결론만 놓고 보자면 살 빼려면 공복에 운동하는 것이 좋고, 근육을 늘리려면 식후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 사람은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순서대로 사용한다. 그래서 공복에 운동하면 섭취한 음식물 없이 탄수화물이 부족한 상태에서 몸 속 지방부터 사용하게 되므로 살 빼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근육을 늘리고자 한다면 빠르게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고, 이는 근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기보다 식사를 하고 운동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공복 전 운동, 공복 후 운동 모두 너무 과잉된 장시간의 운동으로 이어지면 근손실이 올 수 있..
우유 마시는 이유 : 락타아제, 유당불내증, 락토프리 우유는 그 자체로 마시기도 하지만 커피, 버터, 치즈, 생크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에 널리 사용된다. 그리고 우유는 단백질과 칼슘이 많아 건강에 좋고 키를 크게 한다는 인식도 퍼져 있는 편이다. 그런데 우유는 왜 마시는 걸까.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만 놓고 보면 우유는 소로부터 나오고 소의 새끼가 먹는, 일종의 젖이다. 그리고 젖(모유)이란 것은 송아지가 그렇듯 사람에 있어서도 어린 아기들이 먹는 것이다. 어쩌면 식품으로서의 우유와 모유를 비교하기에는 비약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그렇지만 송아지나 아기는 자라면 더 이상 젖이나 모유를 먹지 않는 않는데 왜 사람은 어른이 되어서도 우유를 계속 먹을까. 우유는 정말 좋은 식품이기에 그런 걸까. 사실 사람이 먹고 마시는 것에는 선호와 장단점이 다 존재하..
무좀 생기는 이유 무좀의 정의 무좀은 발에 곰팡이 균이 감염되어 생기는 피부병이다. 곰팡이, 즉 균의 피부 감염은 발에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모든 피부 질병을 피부 사상균(絲狀菌)이라고도 한다. 무좀은 사상균의 일종인 백선균에 의해 생기므로 백선증이라고 하며 백선은 온 몸 전체에 일어날 수 있으나 발에 가장 잘 생긴다. 손에 생긴 무좀은 수부 백선이라고도 한다. 다시 말해, 무좀이 발병하면 발에 곰팡이 균이 침입한 것이라고 여기면 쉽다. 무좀의 원인 익히 알다시피 곰팡이는 어둡고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그런 이유로 무좀은 사계절 내내 발병할 수 있으나 특히 날씨가 습한 여름에 잘 생긴다. 더구나 평소 우리는 신발을 장시간 신으며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피부의 균 감염은 신체 어느 곳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