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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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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건망증 나이가 들어 깜빡하는 일이 잦아지면 건망증을 우려하게 된다. 건망증의 사전적 정의는 "경험한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거나 어느 시기 동안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거나 또는 드문드문 기억하기도 하는 기억 장애"를 뜻한다. 즉 건망증은 인지 기능은 저하되지 않는 상태의 일시적인 기억장애 증상이다. 일생생활에서 건망증은 열쇠를 둔 장소를 잃어버리거나 갑자기 사람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건망증은 노화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은 발달과정에서 기억력과 집중력이 계속 발달하므로 성인에 비해 덜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어린이와 청소년도 스트레스, 우울, 수면 부족, 집중력 저하 등으로도 건망증을 겪을 수 있다. 건망증은 일반적으로 기억장애 증상이 심하지..
선크림 발라야 하는 이유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제로 사계절 내내 발라야하는 중요한 화장품이다.   평소 선크림을 바르지 않던 사람이더라도 무더운 여름철에는 피부가 타지 않기 위해 선크림을 바르기도 하는데 자외선은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존재한다. 따라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일년내내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자외선은 무엇일까. 자외선(Ultraviolet)은 태양의 전자기파 중 하나로 약칭해서 UV라고도 한다. UV는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뉜다.   자외선A (UVA) : 320-400nm 파장 영역을 가지는 자외선. UVA는 대기 중의 오존층에 의해 흡수되지 않아 지구 표면에 대부분 도달하며 파장이 길어 구름, 유리 등을 투과한다. UVA는 피부의 깊은 층까지 침투하여 콜..
딸꾹질 멈추는 방법 갑작스럽게 목과 가슴이 울리며 딸꾹질이 날 때가 있다. 딸꾹질이 나는 이유는 뭘까. 딸꾹질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주로 딸꾹질 요인으로는 횡격막이 손꼽힌다. 횡격막은 신체 내부에 위치한 가슴과 복부를 구분하는 근막으로 수축과 이완을 통해 호흡을 조절한다. 그런데 갑자기 어떠한 원인으로 신체의 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횡격막이 수축 반응을 일으키면서 호흡이 불규칙해져 딸꾹질이 발생할 수 있다. 과식, 음주, 긴장, 스트레스, 기온변화 등이 딸꾹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딸꾹질을 멈추게 하려면 다시 신경에 다른 자극을 줘서 횡격막의 움직임을 정상적으로 만들어 주면 딸꾹질이 멈추게 된다. 예컨대 딸꾹질 멈추게 하는 방법으로 차가운 물 마시기, 혀 잡아당기기, 귀 막기, 숨 멈추기, 봉지에 숨..
멍 드는 이유 살짝 부딪히기만 해도 쉽게 멍이 드는 경우가 있다. 멍은 왜 드는 걸까. 멍은 의학적으로는 타박상이라고도 한다. 타박상은 외부 충격으로 인해 피부의 혈관이 파열돼 혈액이 주변 조직으로 피부에 퍼지며 생기는 손상을 말한다. 멍은 타박상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잦으며, 피부가 눌리거나 주사 등으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 충격과 함께 피부가 상처를 입으면 피부에 찰과상이 생기기도 하지만, 멍은 피부의 손상 없이 혈관이 충격으로 인해 파열된 것이므로 피부의 색만 변하는 경우가 많다. 신체가 타박상을 입어 이후 피부에 드는 멍은 충격에 강도에 따라 바로 생기기도 하지만 이후 서서히 생겨 피부의 색을 통해 멍이 들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기도 하다. 즉 일상생활에서 무언가에 부딪힌 다음 몰랐다가 이후 피부색의 변화를 ..
봄에 졸린 이유 봄에는 쉽게 졸음이 쏟아진다. 봄에 졸린 이유는 추운 겨울에서 따뜻한 봄으로 갑작스럽게 계절이 변화면서 체온 조절이 쉽지 않아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따뜻해진 날씨로 인한 것으로 추운 온도에서 따뜻한 온도로 변화면서 신체는 체내의 열을 배출하기가 어려워지고, 체온 조절을 위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되므로 이는 졸림, 피로감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또한 일출과 일몰이 길어지면서 체내 시계와 수면 리듬을 관장하는 코르티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량에도 변화가 생겨 봄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유달리 졸음을 호소하는 일이 잦다. 이는 춘곤증이라는 용어로 설명되기도 한다. 춘곤증이란 봄에 계절 변화로 피로감, 졸음, 기력 저하 등의 증상을 겪는 현상을 말한다. 춘곤증은 기면증 같은 의학 용어는 아니나 일..
오래 누워있으면 허리 아픈 이유 서거나 앉아있는 자세에 비해 비교적 눕는 자세는 편안한 자세에 속한다. 눕기가 앉기, 서기에 비해 편안한 이유는 몸의 무게가 골고루 분산돼 압력이 특정 부위에 집중되지 않고 근육의 긴장이 다른 자세에 비해 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래 누워있으면 허리가 아프다. 오래 누워있으면 허리는 왜 아픈 걸까.   오래 누워있으면 허리가 아픈 이유로는 척추의 변형, 근육의 긴장, 혈액순환의 불균형 등을 꼽을 수 있다. 척추의 변형 오래 누워있으면 척추가 굽혀지고 뒤틀려 척추의 곡률이 변형되고, 척추와 디스크 사이의 간격이 줄어들어 척추에 불균형한 압력이 가해져 허리가 아플 수 있다.  특히 척추 하단의 허리 부분은 상체의 무게 중심이 직접적으로 가해지는 부위이기 때문에 누워있을 때 더 큰 압력이 가해지지 쉽다...
치아가 노랗게 되는 이유 사람의 치아 색은 차이가 있지만 대다수 하얀빛을 띤다. 왜 치아는 하얀색일까. 치아의 구조는 크게 법랑질, 상아질, 치수로 되어 있다. 우리가 흔히 치아라고 부르게 되는 표면이 법랑질(enamel)인데 법랑질은 수산화인회석(Hydroxyapatite)을 함유하고 있어 치아를 흰색으로 보이게 한다. 칼슘과 인산염을 구성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는 신체를 이루는 무기질(mineral)로서 골격을 이루는 뼈 성분이기도 해 사람의 뼈 또한 흰 빛을 띠기도 한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는 뼈와 치아의 강도, 단단함을 유지하게 하며 치과 재료 등에도 널리 사용된다. 그렇다면 치아는 왜 흰색이었다가 노랗게 될까. 치아를 구조를 이루는 법랑질은 투명하고 밝은 흰색이지만 법랑질 안쪽의 상아질은 노란빛이다. 대체로 치아는 흰빛을..
현미, 백미 차이 벼와 쌀 벼는 주로 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곡물 중 하나로 쌀은 벼에서 껍질을 벗겨낸 알갱이를 뜻한다. 벼의 알갱이인 쌀은 그대로 먹을 수 없으므로 도정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때 도정 과정에 따라 현미, 백미 등으로 나뉜다. 쌀은 도정하는 과정에 따라 맛과 영양이 달라진다. 백미 대체로 주식으로 많이 먹는 흰 쌀을 뜻한다. 백미는 현미에서 배아와 쌀겨 등을 제하고 배유만 있는 쌀이다. 일종의 백미는 벼의 껍질을 제거한 쌀로 영양분이 현미에 비해 풍부하지는 않다. 대신 도정 과정을 많이 거쳐 부드럽고 소화가 빠르다. 본래 쌀에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지방질 등의 영양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지만 도정을 많이 할수록 영양분은 적어진다. 그런 까닭에 정제된 흰쌀은 탄수화물만 많고 영양분은 적어 현..
약 식후 30분 뒤 복용해야 하는 이유 일반적으로 병원 진료 후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으면 식후 30분 후 복용이 권장되는 편이다. 그 이유를 간단히 말하면 약을 식후 30분 후에 먹어야 하는 이유는, 위장을 보호하고 약 효과를 저해하지 않으며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하기 위해서다. 약은 크게 약사의 처방으로만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등으로 나뉘며 약의 종류에는 정제(알약), 캡슐제, 산제(가루약), 과립제, 액제 등이 있다. 정제, 캡슐제, 산제 등의 약은 모두 입으로 복용해야 하는 내복약으로 흡수, 분포, 대사, 배설 등의 과정을 거쳐 약효를 발휘하고 몸 밖으로 배설된다. 흡수 : 몸 안에 약물이 흡수되는 단계 분포 : 약물이 퍼지는 단계 대사 : 약물이 몸 안에서 변화되며 약효가 나타나는 단계 배설 :..
체하는 이유와 체했을 때 체하는 이유  먹은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않는 증상을 체증이라고 한다. 의학적으로는 소화불량이라고 하며 일상에서 흔히 음식물을 먹고 나서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슴이 얹힌 듯 답답한 증상이 나타나면 체했다고도 한다. 그렇다면 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체하는 것은 소화불량이니만큼 소화기관과 관련해 위 기능이 저하됐거나 급하게 먹었을 때 체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는 기름진 밀가루 음식 등을 과하게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고 메쓰거울 수 있다.   사람이 음식을 섭취하면 음식물은 입- 식도 - 위 - 십이지장 - 소장- 대장을 거쳐 소화되고 영양소를 흡수 후 배출된다. 식도는 약 25cm 정도 되는 소화기관이며 위의 용량은 평균 2L, 길이는 20-25cm 정도다.  위는 배의 위쪽 부근, 왼쪽 갈비뼈 아래에..
무릎에서 소리나는 이유 뼈에서 소리 나는 이유 주로 몸을 구부리거나 꺾을 때 소리가 나는 부위는 관절이 맞닿은 어깨, 손가락, 무릎, 손목, 발목 등이다. 통증을 수반하지 않으면서 관절에서 나는 뚜둑, 뚝, 딱 소리 등은 활액과 관련해 나는 소리이다. 이 소리는 탄발음, 연발음이라고도 한다. 뼈와 뼈가 맞닿는 관절 사이에는 관절의 마찰을 줄여주기 위해 윤활막에서 분비되는 끈끈한 액체인 윤활액이 차 있다. 그런데 우리가 몸을 움직여 관절이 벌어지면 산소, 이산화탄소, 질소 등의 가스를 포함한 활액이 빠져나오면서 순간적으로 빈 공간 사이로 소리가 나게 된다. 이 소리는 나이가 들수록 윤활액이 줄어들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한번 난 소리는 다시 공기가 찰 때까지 나지 않지만 윤활액이 줄어든 경우 관절을 구부릴 때마다 빈도가 심해져..
잡티, 기미, 주근깨 차이 잡티  잡티의 사전적 정의는 "여러 가지 자질구레한 티. 또는 그런 흠"을 뜻하며 흔히 피부의 잡티를 말할 때는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을 포괄해 사용된다. 그러나 잡티라는 의학적 용어는 없으며 여드름, 점을 잡티라고 하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 얼굴에 잡티가 생겼다는 것은 평소와 달리 피부에 검은 얼룩 등이 생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미, 주근깨와 달리 정확한 피부질환으로 지칭하기 어렵고 산발적으로 피부에 발생한 얼룩진 색소침착을 모두 잡티라고 하는 경향도 있다.  잡티는 햇빛의 자외선 영향으로 인해 생기며 둥근 반점 모양으로 얼굴에 산발적으로 나타난다.   기미  기미의 사전적 정의는 "얼굴에 끼는 거뭇한 얼룩점"을 뜻하며 점 같이 보이는 잡티와 달리 기미는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