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115)
사람 장기 위치 사람의 기관계는 크게 소화계, 근육계, 피부계, 림프계, 내분비계, 신경계, 골격계, 생식계, 호흡계, 비뇨계, 순환계(심혈관계)의 11개로 나뉜다. 장기는 기관(Organ)과 같은 말이고 기관계는 영어로 Organ System라고 한다. 피부와 뼈를 제외한 사람의 내부 장기로만 보면 크게 뇌, 폐, 심장, 간, 위, 신장, 장(소장/대장), 방광 등이 있고, 넓게 보면 사람의 장기는 대략 78개다. 심장은 가슴의 앞과, 중간 가슴뼈의 뒤에 있으며 약간 왼쪽에 있다. 흔히 가슴이 왼쪽에 있다고 하는 건 꼭 왼쪽에 위치한다기보다 심장이 왼쪽으로 더 많이 치우져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장기 모양은 대략 다음과 같이 생겼다. 장기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우선순위와 중요성이 꼭 있다기보다는 우리의 몸에 다 중요하..
오메가3와 생선, 그리고 DHA 오메가3는 등푸른 생선에 많다고 한다. 등푸른 생선은 말 그대로 등이 푸른 빛을 띠는 생선을 뜻하는 말이다. 등푸른 생선의 종류로는 고등어, 꽁치, 삼치, 참치, 연어 등이 있다. 오메라3란 용어는 이 등푸른 생선과 함께 비교적 영양제 같은 건강식품으로 접할 때 우리에게 친숙한 용어다. 그리고 오메가3를 먹는 게 좋다는 말도 함께 들려온다. 왜 오메가3를 먹으라는 걸까. 오메가3란 오메가6와 함께 불포화지방산의 한 종류다. 지방산은 지방의 성분이고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으로 나뉜다. 포화지방산은 실온에서 고체 상태인 지방산으로 동물성 식품에 주로 들어있는 반면, 불포화지방산은 실온에서 액체상태인 지방산으로 식물성 식품에 많이 들어있다. 신체는 대사과정을 통해 포화 또는 불포화지방산을 만드는데 우리 몸에..
혈액과 고혈압 혈액과 혈관 혈액은 사람이나 동물의 몸 안의 혈관을 돌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운반하는 붉은색의 액체다. 혈액을 피라고도 한다. 혈액(Blood)은 적혈구(Red blood cell), 백혈구(White Blood Cell), 혈소판(Platelet), 혈장(Plasma) 등으로 구성되며 피가 붉은 이유는 적혈구 안의 헤모글로빈으로 인해서다. 혈액이 지나가는 통로는 혈관이다. 혈관은 동맥, 모세혈관, 정맥으로 나뉜다. 동맥은 심장에서 온 몸으로 혈액을 보내는 혈관이고, 모세혈관은 몸에 그물 모양으로 퍼져 있는 매우 가는 혈관이며, 정맥은 모세혈관에서 혈액을 모아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혈관이다. 혈압 혈압이란 혈관의 압력이다. 일반적으로 동맥 혈압을 가리키며 심장에서 혈액을 밀어 낼 때 혈관 내..
인체의 구조 인체는 머리, 얼굴, 목, 가슴, 배, 팔, 다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체를 덮고 있는 것은 피부다. 피부는 세포로 구성된다. 뼈, 근육, 신경도 세포로 구성된다. 세포는 생물체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다. 세포는 조직을 구성하고 조직은 기관을 구성하며 기관은 기관계를 구성한다. 사람의 기관계는 피부계, 골격계, 근육계, 신경계, 순환계, 호흡계, 소화계, 림프계, 내분비계, 비뇨계, 생식계 등이 있다. 뇌, 심장, 폐, 간, 콩팥 등의 인체에서 독립적으로 인식 가능한 장기(Organ)는 기관과 같은 말이고, 기관계(Organ system)는 기관(장기)들이 모여 이루어진 것을 뜻한다. 생물학으로 보면 인체는 세포, 조직, 기관계 등으로 구성되고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인체를 덮고 ..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와 증상, 변이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는 SARS-CoV-2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병이다. 우한 폐렴 바이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nCoV), 코로나로 불리기도 하지만 정식 질병 명칭은 2020년 2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COVID-19이다. 바이러스 명을 따라 SARS-CoV-2라고도 한다. COVID-19은 Coronavirus disease의 코로나의 CO, 바이러스의 VI, 질병의 D가 합쳐져 코비드라 불리고 여기에 발생년도인 2019년이 붙여져 코비드 나인틴(COVID-19)이 되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 19(코로나 일구) 및 코로나로 통용되고 불리는 편이다.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CoV)는 사람과 동물의 광범위한 호흡계 및 소화계 감염을 일으키는 RNA 바이러..
두통과 현기증 두통(Headache) 두통은 머리 통증, 즉 머리가 아픈 것이다. 그러나 두통이 오면 머리가 아퍼서 뇌가 아픈 것이라고 여겨질 수 있으나 뇌가 아픈 것은 아니다. 뇌는 통증을 느낄 수 없다. 대부분의 두통은 사람의 머리와 목 부근의 신경, 혈관 및 근육에서 발생한다. 두통은 크게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뉘고 1차성 두통이 경미한 다수의 두통이면 2차 두통은 다른 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두통으로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두통은 일차성 두통인 편이다. 1차성 두통 (일차성 두통, 원발성 두통 Primary Headache) :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두통. 긴장성 두통, 편두통, 군발성두통 등이 포함된다. 긴장성 두통 : 성인의 90%가 긴장성 두통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가장 흔한 두통이다..
암과 항암치료 암(Cancer)이란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악성 종양을 일으키는 것이다. 사람이 몸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는 일생동안 성장하고 분열하며 균형을 유지하는데 암은 오래되거나 비정상적인 세포가 죽지 않고 새로운 세포가 빠르게 증식 및 축적될 때 발생한다. 암세포가 통제불가능하게 증식하면 정상 세포에 영향을 미치고 몸이 바르게 제 기능을 하기 어렵게 만든다. 암은 신체의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암이 시작된 신체 부위의 이름을 따서 명이 붙여진다. 암은 크게 고형암과 혈액암으로 나뉜다. 고형암은 성인 암의 약 90%를 차지하며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유방암 등의 암으로 특정 장기에서 시작돼 커지다가 전이되는 암이다. 혈액암은 혈액과 림프계에 생긴 암으로 백혈병, 악성림프종..
호르몬의 종류와 감정 호르몬 사람 몸에는 50가지 이상의 호르몬이 있다. 그중 비교적 익히 들어봤을 법한 호르몬으로는 갑상선 호르몬, 인슐린, 도파민, 세로토닌, 멜라토닌,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성장호르몬 등이 있다. 호르몬이란 "동물의 내분비샘에서 분비되는 체액과 함께 체내를 순환하여, 다른 기관이나 조직의 작용을 촉진, 억제하는 물질"이다. 즉 호르몬은 혈액 내에 분비되어 체내에서 반응하며 대사과정을 조절하고 인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몸 전신에 퍼져있는 내분비기관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인간의 기분과 감정에도 관여하는 화학물질이기도 하다. 호르몬은 혈액을 타고 몸의 전신으로 순환하다 표적기관에 도달해 세포의 호르몬 수용체와 결합해 작용을 하게 된다. 크게 펩타이드계 호르몬, 스테로이드계 호르몬으로 ..
귤과 귤 종류, 귤의 효능 귤 귤이란 감귤나무에서 나는 열매다. 귤은 감귤, 밀감 등으로도 불리는데 감귤은 레몬, 오렌지 등의 과일도 포괄하는 넓은 개념이고 밀감은 단귤을 의미하며 한국에서 흔히 먹는 귤이 밀감에 속한다. 밀감의 기원을 올라가면 중국의 온주밀감이 일본에서 개량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귤은 제주도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곧, 밀감은 제주산 감귤을 의미하는 단어 겸 일본식 발음인 미깡에서 유래되었기에 현재 제주도 사투리로 보는 견해도 있다. 정리하면 감귤 > 귤 > 밀감 순으로 볼 수 있지만 귤, 밀감, 감귤 등 혼용해서 부르는 편이고 흔히 귤이라고 볼 수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감귤'을 '귤과 밀감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귤의 제철과 칼로리 귤의 제철은 10월~1월이며 100g에 약..
습진 및 동상과 동창의 차이 한랭질환 한랭질환이란 날씨가 춥고 차가울 때 생기는 질병이다. 대표적으로 동상, 동창, 저체온증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추운 겨울만 되면 손이 트고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손은 일상에서 외부에 자주 노출되고 물에 닿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피부염과 습진 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피부질환으로는 습진이 있다. 습진은 가장 흔한 피부질환으로 피부 염증을 뜻한다. 피부염이 습진을 포괄하는 보다 넓은 의미이나 접촉피부염, 아토피피부염, 지루피부염, 주부습진 등의 다양한 피부염 모두 일종의 습진으로 볼 수 있다. 염증이란 우리 몸이 손상을 입으면 몸을 보호하기 위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습진과 한포진 습진이 발생하면 일차적으로 피부가 가렵고 붉게 부어오르고 심하면 물집 등이 생긴다. 습진의 한 유..
모공과 모공 줄이는 방법 모공은 피부의 작은 구멍이다. 모공은 피부 아래 모낭과 연결되어 있고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유분이 나오는 작은 통로다. 사람 몸에는 500만 개의 모공이 있고 얼굴에는 약 20,000개의 모공이 있다. 모공 크기는 약 0.02~0.05mm이다. 피부에 구멍, 모공은 왜 있어야 할까. 사람은 기계가 아니다. 피부는 숨을 쉬어야 한다. 모공은 인체의 땀과 기름이 피부를 통하여 빠져나가도록 하기 위해 존재한다. 피부에 모공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만약 모공이 없다면 피지를 배출할 수 없을 것이고 그 결과 피부는 나빠질 것이다. 일반적으로 모공은 어릴 때는 도드라져 보이지 않다가 사춘기 때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피지선에서 생성되는 피지의 영향으로 커진다. 피지선(Sebaceous gland) : 작은 자루..
피부, 피부색, 피부와 화장품 피부란 무엇인가 피부는 동물의 겉으로 드러난 가죽 및 껍질 등과 같은 외피로서 사람 몸의 근육과 기관을 덮어 보호하는 조직이다. 피부의 어원은 皮膚 가죽 피와, 살갗 부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척추동물의 몸을 싸고 있는 조직. 신체 보호, 체온 조절, 배설, 피부 호흡 따위의 기능을 한다"로 정의한다. 영어로는 스킨 Skin이다. 피부의 구성 우리 몸의 전신에 분포하는 피부는 크게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피 (Epidermis) : 피부 가장 바깥 얇은 층으로 각질층, 투명층, 과립층, 가시층, 기저층 등의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 90% 이상이 케라틴( 머리카락, 피부 및 손톱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생성하는 각질형성세포(케라티노사이트)로 되어..